안동시, 국립경국대 의대 설립 추진 본격화 경북도·국립경국대와 추진계획 마련해 교육부 제출... 의대·부속병원 설립과 행·재정 지원방안 담아…북부권 필수·응급의료 강화 기대
등록 :2026-08-21 조회수 73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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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경상북도, 국립경국대학교와 함께 경북 북부권의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의료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안동시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6일 경상북도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2030년 신설 국립의과대학 후보 지역으로 선정함에 따라, 안동시는 경북도·국립경국대와 협의를 거쳐 의대 설립 추진계획을 마련해 지난 20일 교육부에 제출했다.
세 기관은 최근 2주 동안 국립의대 설립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추진 방안, 의과대학과 부속병원 설립 방향 등을 논의했다. 추진계획서에는 국립경국대 의과대학 설립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도 담겼다.
경북은 넓은 행정구역에 비해 전문 의료인력과 의료시설이 부족해 지역에 따라 의료서비스 접근성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중증·응급환자가 필요한 진료를 받기 위해 대구 등 다른 지역 의료기관으로 이동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경북 북부권은 의료인력과 필수·응급의료 기반 부족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돼 온 지역이다. 안동시는 지역에서 필요한 의료인력을 직접 양성하고 임상수련과 취업까지 연결하는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경북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인 국립경국대에 의과대학을 설립해 지역 의료수요에 맞는 의사를 양성하고, 졸업한 의료인력이 지역 의료기관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국립경국대에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이 설립되면 의학교육과 임상수련, 진료 및 연구를 연계한 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의 바이오·백신산업과 대학·의료기관을 연계한 교육·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경북 북부권의 필수·응급의료 역량 확충과 전문인력 유입, 일자리 창출 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국립의대 설립이 실제 지역 의료격차 해소로 이어지려면 의대 정원과 부속병원 설립 규모, 의료인력의 지역 의무복무 또는 정착 방안, 건립·운영 재원 등을 구체화해야 한다.
안동시는 앞으로 경북도와 국립경국대, 관계기관과 협력해 의과대학 설립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지역 의료 기반 확충에 나설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은 지역에서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정착시켜 경북 북부권의 필수·응급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동시민과 경북도민이 사는 곳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의과대학 설립과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