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영주에 뿌리내리는 K-방산…2,200억 원 규모 투자 성사 코리아 디펜스 인더스트리와 MOU 체결…첨단 국방산업 거점 도약 기대

등록 :2025-12-15    조회수 201

대구경북취재본부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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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dcb3-693fab695a3e8-45bc31d54cc7b96e5f19149b10f3815f7dfb846d.jpg 15일 방위산업 전문기업 코리아 디펜스 인더스트리(KDI)와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MOU는 시작, 지속 협력이 중요” 하다고 강조했다.  

 

영주시는 15일 방위산업 전문기업 코리아 디펜스 인더스트리(KDI)와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DI는 영주시에 약 2,200억 원을 투자해 37만 평 규모의 방위산업 생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며, 직접 고용 인원은 약 400명, 간접 고용 효과까지 포함하면 65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KDI는 전국 50여 곳의 후보지를 검토한 끝에 영주를 최종 투자지로 선정했다. 기업 측은 “영주시와 경상북도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산업 인프라, 장기적 성장 가능성이 결정적 요인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KDI 관계자는 방위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와 관련해 “해당 공장은 화약을 직접 생산하는 시설이 아니라 정부 기준에 따라 설계된 조립·통합 중심의 공정”이라며 “무인화·자동화·원격화 시스템을 적용해 근로자와 지역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영주시가 추진 중인 국가산업단지 조성, 드론 산업 육성, 수소 및 분산에너지 사업과 맞물리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방위산업 특성상 다수의 협력 중소·중견기업이 함께 이전할 가능성이 있어, 지역 산업 생태계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 참석한 경상북도지사는 “방위산업은 정부의 엄격한 관리 아래 운영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이번 투자는 영주가 첨단 산업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이번 투자는 영주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는 계기”라며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또한 “이번 MOU는 끝이 아니라 출발”이라며 “방산 기업을 중심으로 드론, 무인체계, 시험·인증 분야까지 연계 산업을 확대해 영주를 K-방산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주시는 앞으로 관련 인허가 절차와 기반 시설 조성을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시민 대상 설명과 소통을 강화해 투자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