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경북 봉화군 1조7천억 양수발전소 예타 최종확정, 생산유발효과 1조 3천억

등록 :2025-11-12    조회수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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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이 추진해 온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시행사인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0월 19일 관련 자료를 제출했으며, 2025년 제3차 공공기관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자문회의에서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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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역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전 군민이 힘을 모아 양수발전소 유치를 추진해왔다. 이번 예타 선정으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직접지원금 약 1,200억 원, 고용효과 6,700명, 직간접 생산유발효과 1조3천억 원이 기대되고 있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봉화군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 외에도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분천산타마을·국립백두대간수목원·K-베트남 밸리·청량산도립공원 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산업과 관광 산업이 결합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예정된 사업은 총사업비 1조7천억 원 규모로, 500MW(250MW급 2기) 용량을 갖춘 발전소가 들어선다. 상부지는 소천면 두음리 장군봉 인근, 하부지는 남회룡리 일원에 위치하며, 2029년 착공, 2036년 준공을 목표로 7년간 추진된다.

 

양수발전소는 전력 수요가 낮을 때 남는 전기를 활용해 물을 상부 저수지로 끌어올리고, 수요가 급증할 때 이를 낙하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저장시설이다. 1시간 가동 시 약 3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예타 선정은 군민 모두가 힘을 모은 결과”라며 “사업이 완공되면 일자리와 관광, 세수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