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토)

영주호,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 추진 캠핑·생태체험 연계해 휴양·관광 콘텐츠 확장

등록 :2026-01-30    조회수 195

대구경북취재본부장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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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41a2-697c89f7339fa-daa4d2567eaebad6a930401b3fa0937ee158ac03.jpg 영주호 용마루공원 전경

 

영주시가 영주호 일대를 시민과 관광객이 오래 머무는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캠핑과 휴양 시설을 보강하고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영주호 주변은 전망시설과 공원, 캠핑장 등 기본 관광 인프라가 이미 갖춰진 지역으로, 체류 중심 관광 모델을 구축하기에 여건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토캠핑장에는 100면이 넘는 캠핑 구역과 다양한 형태의 카라반 시설이 운영 중이며, 관리동과 편의점, 체육공간, 야외무대 등 이용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돼 있다.

 

시는 기존 시설을 단순 이용 공간에 그치지 않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운영 서비스와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용 동선 정비와 편의시설 관리, 현장 점검을 강화해 체류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태 관광 콘텐츠 개발도 병행한다. 영주호 인근 이산면 번계들·개산들 일대는 산림과 하천, 습지와 농경지가 어우러진 지역으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꼽힌다. 시는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사업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열린 생태교육지구 조성 포럼에서는 해당 지역의 생태적 특징과 보전 전략, 주민 참여형 활용 모델 등이 다뤄졌고, 시는 제안된 의견을 토대로 단계별 추진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엄태현 시장 권한대행은 영주호를 지역 대표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겠다는 방향을 밝히며, 개발과 보전의 균형 속에서 완성도 높은 관광 환경 조성을 주문했다. 시는 향후에도 영주호 권역 관광 기반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