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3,700억 방산 투자 유치…K-방산 생산 허브로 도약 LIG넥스원과 MOU 체결…전용 생산기지 구축·200명 고용 창출
등록 :2026-02-06 조회수 216
대구경북취재본부장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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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대규모 방위산업 투자를 유치하며 K-방산 핵심 거점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미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LIG넥스원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총 3,700억 원을 투입해 방산 전용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로 약 200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될 전망이다.
협약식에는 박배호 LIG넥스원 부사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등 도·시 관계자와 유관기관 인사 30여 명이 참석해 방산 경쟁력 강화와 국가산업단지 고도화에 대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IG넥스원은 구미 지역에 방산 전용 생산공장을 신축·확충한다. 새로 조성될 생산기지에는 유도무기와 항공·우주 무기체계 핵심 구성품 조립을 비롯해 성능시험, 체계 연동시험, 최종 조립, 출하 전 품질검증까지 방산 생산 전 공정이 집약된다. 연구·제조·시험·양산을 아우르는 일괄 생산체계가 구축되면서 구미는 단순 제조 거점을 넘어 ‘K-방산 완결형 생산 허브’로 위상을 강화하게 된다.
글로벌 군 현대화 수요 확대와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방산 수요와 수출 기회가 커지는 가운데, 이번 투자는 급증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출 대상국과 품목 다변화를 뒷받침하는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다. 특히 정부의 방위력 개선 계획에 따라 유도무기, 정밀타격, 미사일, 무인체계 등 첨단 무기체계 수요가 확대되면서 LIG넥스원의 생산 역량과 역할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집적된 전자·제조 및 정밀가공 기업, 숙련 인력과 안정적인 공급망은 신속한 생산 확대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유리한 조건으로 꼽힌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기존 전자·제조 산업과 방산 산업 간 융합이 가속화되며,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협력업체의 동반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협약은 구미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핵심 생산기지이자 K-방산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투자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행정과 인프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IG넥스원과 MOU 체결했다. 이번투자로 전용 생산기지 구축·200명 고용 창출이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