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SMR 1호기 유치전 본격화… 범시민 추진단 출범 서명운동·대정부 건의 등 전방위 활동… “원전 전 주기 갖춘 최적지”
등록 :2026-02-14 조회수 205
대구경북취재본부장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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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1호기 유치를 위한 범시민 추진체계를 공식 출범시키며 유치전에 본격 돌입했다.
경주시 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는 13일 시청 알천홀에서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i-SMR 1호기 경주유치추진단’ 출범을 의결했다.
추진단은 범대위 위원 37명으로 구성되며, 유치 부지가 최종 결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향후 범시민 서명운동과 유치 결의대회 개최, 정부와 국회 대상 건의 활동, 전략적 언론 홍보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범대위는 ‘i-SMR 유치 기원’ 범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채택된 결의문을 한국수력원자력에 전달하고, 경주의 공식적인 유치 의사를 분명히 밝힐 방침이다.
이번 유치 대상인 소형모듈원전(SMR)은 기존 대형 원전에 비해 발전 용량이 작고 구조가 단순한 차세대 원전이다. 공장에서 주요 설비를 모듈 형태로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어서 건설 기간이 짧고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또한 자연 냉각 등 수동 안전계통을 적용해 사고 위험을 낮춘 것이 특징이며, 전력 생산뿐 아니라 수소 생산이나 해수 담수화 등 다양한 산업 활용이 가능해 미래 에너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범대위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에서 경주가 월성을 중심으로 원전 산업 전 주기가 집적된 국내 대표 원자력 도시라고 강조했다. 또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SMR 산업단지, 전문 인력, 축적된 산업 경험 등을 갖춘 점을 들어 SMR 1호기 도입의 최적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결의문에는 경주시가 SMR 1호기 최적지임을 공식화하고 정부의 조속한 지정 결단을 촉구하는 내용과 함께, 안전과 지역 상생을 원칙으로 책임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 담겼다.
경주는 원전 관련 주요 기관과 산업 기반이 밀집해 연구개발부터 실증, 운영까지 이어지는 산업 전 주기 체계를 갖춘 국가 원전산업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남용 범대위 위원장은 “SMR 1호기 유치는 경주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전략 사업”이라며 “범시민 역량을 결집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추진단 출범은 SMR 유치를 향한 시민 의지를 분명히 한 계기”라며 “행정과 정책 역량을 총동원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i-SMR 1호기 유치 본격화 범시민 추진단 출범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