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신도시 확장 맞춰 교통체계 전면 재편 도로망 확충·대중교통 개편 병행…생활권 연결성 강화
등록 :2026-02-06 조회수 207
대구경북취재본부장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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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이 2026년 도청신도시 개발과 2단계 확장에 발맞춰 원도심과 신도시, 인근 시·군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잇는 교통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도로 인프라 확충과 대중교통 서비스 개편을 동시에 추진해 이동 효율을 높이고,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도청신도시 활성화와 원도심 상생을 위한 핵심 도로망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총사업비 240억 원이 투입되는 신도시와 지방도 916호선(구담)을 연결하는 도로(1.92km)는 2024년 착공 이후 공사가 진행 중으로,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천과 지보를 잇는 국도 건설공사(총사업비 490억 원, 9.3km)도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2027년 완공 시 도청신도시와 동부권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기능하며, 지역 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도청 외곽도로 모아엘가 홍구동사거리 개설공사
신도청 외곽 교통 분산을 위한 도로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모아엘가에서 홍구동사거리를 잇는 외곽도로(80억 원, 1.2km)는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정이 진행 중으로, 완공 이후 신도시 시가지 교통 혼잡 완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예천읍 종산교차로에서 호명읍 청복리까지 연결되는 도로(75억 원, 2.1km)는 진호국제양궁장과 도청신도시를 직접 잇는 노선으로, 공사가 마무리되면 신도시 주민과 방문객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예천군은 도로 확충과 함께 2026년을 대중교통 체계 전환의 전환점으로 삼고 교통복지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K-패스 사업을 도입해 대중교통 이용 실적에 따라 교통비 일부를 환급함으로써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버스 노선 전반을 재검토해 이용률이 낮은 구간은 정비하고, 실제 수요가 높은 생활권 중심으로 노선을 조정해 운영 효율을 높인다. 오지마을 희망택시 운영 지역을 확대하고 이용 대상을 학생까지 넓혀 교통 취약 계층의 이동권도 보완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 콜택시와 친환경 저상버스를 추가 도입해 고령자와 교통약자의 이용 불편을 줄이고, 대중교통의 접근성과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노선 개편 과정에서는 주민 설명회와 의견 수렴을 거쳐 정책 수용성을 높이고, 시행 이후에는 만족도 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간다.
교통 흐름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한 기반 정비도 병행된다. 예천읍 충효로 일원에는 감응신호 체계를 도입해 차량 흐름을 개선하고, 바닥형 보행신호등과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로 보행자 안전을 강화한다. 신도시 주차타워 완공 시기에 맞춰 주정차 단속 구간도 추가 지정해 교통질서 확립에 나선다.
백송-오천 간 도로 개설
예천군은 그동안 예천교 북단 사고다발지 개선, 백송~오천 간 도로 개통, 신도시 임시 공영주차장 확대, 어르신 버스 무료화, 친환경 저상버스 운행 등을 통해 교통환경 개선의 기초를 다져왔다. 올해 역시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을 조기에 확정해 설계를 진행하고, 겨울철 강설에 대비한 상시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는 등 생활 안전 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청신도시 개발과 생활권 확장에 따른 교통 수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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