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토)

예천군 예천한우 고품질 육성에 100억 투입 개량부터 유통까지 전방위 혁신으로 축산농가 소득 증대 추진

등록 :2026-02-12    조회수 197

대구경북취재본부 최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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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이 지역 대표 축산 브랜드인 예천한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1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고 고품질 육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생산 기반 확충과 사육 환경 개선, 유통 구조 혁신을 아우르는 종합 대책을 마련해 한우 산업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고 축산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단순 지원을 넘어 개량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해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6억9500만 원을 투입해 고품질 개량 기반을 강화한다. 우량 암소 장려금 지원, 송아지 거세 지원, 수정란 이식 및 인공수정료 지원, 유전체 분석 등 9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유전적 능력이 검증된 개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생산성을 높이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사육 환경 개선에도 예산을 배정했다. 1억 원을 들여 관내 10개 농가에 스테인리스 사료 급이조 설치를 지원해 위생 수준을 높이고 사료 효율을 개선한다. 또 소 자동목걸이 보급을 통해 백신 접종과 질병 관리의 정확성을 높이고 농가의 노동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유통 분야에서는 예천읍 상설시장 인근에 조성된 예천한우 특화센터를 중심으로 판로 확대에 나선다. 현대식 식육 포장 처리 시설과 냉장 냉동 창고를 갖춘 특화센터를 거점으로 관내 식육점과 음식점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전국 단위 판매망을 넓혀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친환경 축산 기반 조성도 병행한다. 퇴비사 설치와 분뇨 처리 장비 지원, 해충 퇴치 시설 보급 등을 통해 환경 민원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행정 조직도 정비했다. 기존 산림축산과에서 축산과를 분리 신설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군은 최근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에서 암송아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축산업무 종합평가와 가축방역평가에서도 잇따라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한우의 개량과 유통 체계를 동시에 혁신해 전국 최고 수준의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며 축산농가가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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