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토)

영주·봉화, 2027년 제65회 경북도민체전 공동유치 확정 백두대간 품은 두 도시, 상생 체전으로 경북 화합 이끈다

등록 :2025-12-29    조회수 226

대구경북취재본부장 이미영

본문

 

b41a2-6951f90103757-6b5a72360fc5c20ef926ec5611735e67e56b36cc.jpg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공동개최 유치 추진위원회 위촉식 단체사진  ©사진제공=영주시

 

경북의 심장부이자 백두대간의 정기를 품은 영주시와 봉화군이 오는 2027년 개최될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공동유치에 성공했다.

 

경상북도체육회는 지난 22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이사회 심의 결과, 참석 이사 50명 중 30여 명의 찬성으로 영주·봉화 공동개최를 최종 확정했다. 이는 지난 6월 공동개최 유치 신청 이후 두 지자체가 펼쳐온 적극적인 유치 활동의 결실이다.

 

경북도민체육대회는 30개 종목에 도내 22개 시·군 선수단 1만 1천여 명을 포함해 임원과 관람객 등 총 3만여 명이 참가하는 경북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다.

 

이번 유치에는 체계적인 준비가 뒷받침됐다. 양 지자체는 지난 10월 공동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장 답사와 홍보 활동을 통해 공동개최의 당위성과 인프라 활용의 효율성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대회는 ‘호랑이처럼 당당하게, 여우처럼 지혜롭게!’라는 콘셉트로, 봉화의 백두대간 호랑이와 영주의 소백산 여우를 상징 테마로 설정해 마스코트와 엠블럼 등 대회 브랜드에 반영할 계획이다.

 

영주시와 봉화군은 경기시설과 자연 친화적 공간을 연계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숙박·외식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육 인프라 확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두 지자체는 전담반을 구성해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며, 대회는 2027년 4월 개최될 전망이다.

 

영주·봉화 관계자는 “12년 만에 봉화·영주권역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도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겠다”며 “경북 화합의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