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토)

봉화군 도시재생사업 순항…구도심에 새 활력 내성지구 뉴딜·도시재생 인정사업 추진…2026년 거점시설 완공 앞두고 도심 변화 가속

등록 :2026-03-09    조회수 176

대구경북취재본부장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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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41a2-69ae240524d78-b2162932a06e0cd1046dfba4c5dedb4b5ef5d625.jpg 봉화 내성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아케이드 설치 ©사진제공=봉화군

 

봉화군의 중심 시가지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다. 쇠퇴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봉화군 도시재생사업이 단계적으로 성과를 내며 본격적인 결실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봉화군은 ‘내성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중심으로 봉화읍과 춘양면에서 추진되는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함께 진행하며 물리적 환경 개선과 주민 역량 강화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먼저 생활 인프라 개선 등 물리적 환경 변화가 눈에 띈다. 2024년 12월 봉화읍 내성시장에는 길이 108m 규모의 아케이드가 설치돼 날씨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상권 환경이 조성됐다. 이어 2025년에는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 내 약 7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이 완료되면서 오래된 담장과 지붕 등이 정비돼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2023년에는 ‘다같이 송송 요리대회’와 ‘내성줍깅 캠페인’, 골목 미니체육대회 등이 열려 주민과 상인 간 교류가 확대됐다. 또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버섯 특화 메뉴 레시피 실습과 시식회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 가능성도 모색했다.

 

2024년에는 주민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활동이 이어졌다. 3월에는 향후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을 위한 ‘내성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가 열렸으며, 춘양 의양지구에서는 야생초 건강교실과 생활목공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같은 해 11월에는 ‘우리가족 골목축제’가 열려 지역 공동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2025년에는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추진됐다. 밀키트 개발 교육을 비롯해 AI 마케팅, 로컬 브랜딩, 미디어 크리에이터 교육 등이 진행됐으며, 주민들이 직접 마을 환경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집수리 교육과 심화교육도 이어졌다.

 

봉화군은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2026년 주요 거점시설 완공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가시화할 계획이다. 대규모 거점시설이 조성되면 지역 상권 활성화와 문화·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봉화 구도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b41a2-69ae244de4e21-0bc671af0041c3822d2f0a3b0314b91770c4aef7.jpg 그린생활지원센타 조감도 ©사진제공=봉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