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50사단 경주대대, 6·25 참전용사 故 양귀상 이병 유가족에 무공훈장 전수 미수훈 영웅 찾아 명예 회복…‘무공훈장 찾아주기’ 캠페인 지속

등록 :2026-01-12    조회수 222

대구경북취재본부장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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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41a2-696495b87a847-8698c25f4db6fdd80fdf397cda071aab3c678457.jpg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 전수 사진 ©사진제공=경주시

 

육군 제50보병사단 경주대대는 지난 9일, 6·25전쟁 당시 전공을 세운 참전용사 고(故) 양귀상 이병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고 양귀상 이병은 6·25전쟁 당시 육군원호대 소속으로 참전해 국가를 위해 헌신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화랑무공훈장 2개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다. 그러나 전쟁 당시의 긴박한 상황으로 인해 훈장과 증서를 직접 받지 못한 채 세월이 흘렀다. 이번 전수는 미수훈 참전용사의 명예를 뒤늦게나마 회복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군은 전쟁 중 공적이 인정돼 훈장 수여가 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실물 훈장과 증서를 전달받지 못한 미수훈자와 유가족을 찾아 무공훈장을 전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박상환 경주대대장은 “조국을 대신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의 유가족을 직접 찾아뵙고 무공훈장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참전영웅들의 숭고한 군인정신을 이어받아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선배 전우들을 끝까지 기억하는 부대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육군 50사단은 6·25전쟁 발발 76주년을 맞아 대구·경북 지역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며, 미수훈자와 유가족의 소재를 파악해 무공훈장을 전달하는 ‘무공훈장 찾아주기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쟁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재조명하고, 국가를 위한 명예 회복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