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포함 3도 13개 시·군, 국토부 장관 면담…동서횡단철도 ‘5차 철도망 신규 반영’ 촉구 서산~울진 2시간대 연결·청주공항 연계 제시…“650만 중부권 성장축 될 것”
등록 :2026-01-19 조회수 191
대구경북취재본부장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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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군수 김학동)을 포함한 경북·충북·충남 3개 도, 13개 시·군이 참여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협력체가 지난 19일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 사업으로 채택해 달라는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 충북 청주·증평·괴산, 경북 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 등 13개 시·군을 잇는 총연장 330km 규모의 초광역 철도망이다. 협력체는 이번 건의가 중부권 철도망에서 공백으로 남아 있는 동서축 서비스를 확충하고, 초광역 교통망 구축 필요성을 정부에 직접 제기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협력체는 건의문에서 동서횡단철도가 제21대 대통령 국정운영 5개 년 계획에 포함된 국가과제이자, 서산에서 울진까지 국토 동서를 2시간대로 연결하는 전략 노선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물류와 관광이 결합된 경제벨트를 형성하고, 지역 간 성장 격차를 완화하는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논리다.
협력체가 제시한 핵심 요구는 ▲서산~울진 간 2시간대 이동 체계 구축을 통한 물류·관광 경제벨트 조성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한 대량 수송 체계 확보 ▲약 6만 명 고용 유발 효과로 인구 소멸 위기 대응 및 국가균형발전 실현 등이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2016년 12개 시·군이 협력체를 구성하며 추진이 시작됐고, 2022년 증평군 합류로 13개 지자체 참여 체계로 확대됐다. 협력체는 그동안 두 차례에 걸쳐 총 79만 명에 달하는 주민 서명부를 정부에 제출하는 등 지역 공감대를 기반으로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는 전 구간이 추가검토사업으로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역대 정부의 지역공약과 국정과제에도 연이어 반영되며 정책적 연속성 역시 유지돼 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650만 중부권 주민의 이동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간 균형 있는 성장을 이끌 국가적 기반 사업”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협력체는 향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최종 확정 시점까지 지자체 간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정치권과 중앙정부를 대상으로 유치 활동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