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포항시, 설 앞두고 포항사랑상품권 600억 푼다…10% 특별할인 판매 내달 3일부터 지류 200억·카드·모바일 400억…월 50만 원 한도, 예산 소진 시 종료

등록 :2026-01-26    조회수 212

대구경북취재본부 최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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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소비 촉진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600억 원을 10% 특별할인 판매한다.

 

포항시는 내달 3일부터 지류형 200억 원, 카드형·모바일 400억 원 등 총 600억 원 규모의 포항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판매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되며, 물량이 조기에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된다.

 

시는 특히 지류형 상품권 발행 규모를 지난해 설 명절보다 50억 원 늘린 200억 원으로 확대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중심으로 유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포항시는 지난 16일 발행한 포항사랑카드 230억 원이 완판된 데 이어, 이번 설 명절 특별할인 600억 원을 추가로 공급하면서 올해 연초에만 총 830억 원의 포항사랑상품권을 시장에 공급하게 됐다. 시는 대규모 발행이 침체된 지역 소비심리를 회복시키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특별할인 기간에는 할인율이 기존 9%에서 10%로 상향되며, 개인 구매 한도도 기존 월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된다. 포항사랑카드 보유 한도 역시 70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상향돼 설 명절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에 시민들의 체감 혜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개인 구매 한도는 지류형과 카드형·모바일을 통합해 월 50만 원까지이며, 이 가운데 지류형 상품권은 월 최대 30만 원까지만 구매 가능하다. 포항사랑카드 보유 한도는 80만 원이다.

 

구매 방법은 지류형의 경우 165개 판매대행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형·모바일은 내달 3일 0시 15분부터 ‘iM샵 앱’ 또는 104개 판매대행 금융기관 영업점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판매대행 금융기관 목록은 포항사랑상품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포항사랑카드는 실물 카드 결제 외에도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QR, ‘iM샵’ 앱 QR 결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 내 2만 5,150개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타보소 택시 앱(자동결제)과 먹깨비 배달앱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연초 대규모의 포항사랑상품권 발행이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고, 지역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포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상품권 활성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까지 누적 2조 5,886억 원의 상품권을 발행했다. 시는 사용처 제한을 통해 대형마트 및 온라인 유통 중심 소비를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으로 유도하고, 지역 자금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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