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영주시,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출산 부담 낮춘다 외래 진료·검사비 최대 50만 원, 여성 난임시술 ‘횟수 제한 폐지’…남성 난임도 신규 지원

등록 :2026-01-21    조회수 221

최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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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저출생 위기 대응과 안전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산모 의료비 지원과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강화하며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고위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35세 이상 산모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분만예정일 기준 35세 이상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 회당 최대 50만 원의 외래 진료비와 검사비를 지원한다. 임신 기간 중 산전검사와 진료 부담이 커지는 현실을 고려해, 보다 촘촘한 건강 관리를 돕는 취지다. 영주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지키는 한편, 고령 임신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난임부부 지원 역시 확대됐다. 영주시는 기존 여성 난임시술비 지원을 1~20회로 제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했다. 지원 금액은 회당 최대 150만 원으로, 반복 시술 과정에서 누적되는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더해 남성 난임 진단자에 대한 지원도 새롭게 도입했다. 남성 난임 시술비는 1~3회까지 회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해, 난임이 특정 성별의 문제가 아니라는 인식 전환과 함께 부부 단위의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이 밖에도 영주시는 임신 준비 단계부터 출산 이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을 비롯해 영구불임 예상자를 위한 생식세포(난자·정자) 동결·보존 지원, 출생장려금과 산후조리비 지원, 임신 축하용품과 출산 축하 박스 제공,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여태현 보건위생과장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로 출산을 준비하는 가정의 부담을 덜고,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지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출산 친화적 환경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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