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없이 스마트폰 결제”…경주페이, 카카오페이 연동으로 편의성 강화 QR·바코드 결제 가능…“지역화폐 활성화 기대, 다만 온라인 결제는 미지원”
등록 :2026-03-23 조회수 227
대구경북취재본부장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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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페이 카카오페이 연동모바일 결제 확대
경주시가 지역화폐 ‘경주페이’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대했다. 시는 23일부터 카카오페이 연동 결제를 도입해 모바일 기반 결제 환경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경주페이 이용자는 기존 KB페이에 더해 카카오페이를 통한 결제가 가능해졌다. 카카오페이 앱에 경주페이를 등록하면 가맹점에서 QR코드나 바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중단됐던 삼성페이 기반 결제 방식도 카카오페이 연동을 통해 사실상 대체가 가능해지면서, 이용자 선택 폭이 넓어졌다. 이에 따라 실물 카드나 지갑 없이도 스마트폰 하나로 결제가 가능한 환경이 구축됐다는 평가다.
이용 방법도 비교적 간단하다. 카카오페이 앱의 ‘결제수단 관리’ 메뉴에서 카드 등록 절차를 거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현재는 오프라인 매장 결제만 지원되며, 온라인 결제는 아직 불가능하다.
경주시는 이번 서비스 도입이 지역화폐 사용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모바일 결제 수요가 증가하는 소비 환경 변화에 대응함으로써 시민 편의성을 높이고,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일각에서는 결제 편의성 확대를 넘어 가맹점 확대와 할인 정책, 지속적인 인센티브 구조가 함께 병행돼야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동수 경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경주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제 방식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결제 수단을 도입해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