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토)

포항시–북극경제이사회, 북극권 협력 논의 본격화 AEC 사무총장 포항 방문…북극항로 시대 대비 산업 협력 모색

등록 :2025-12-15    조회수 188

대구경북취재본부장=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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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15일 북극경제이사회(Arctic Economic Council, AEC) 매즈 크비스트 프레데릭센 사무총장이 포항시청을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과 면담을 갖고 지속가능한 북극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일 ‘2025 북극협력주간’에서 경상북도와 포항시, AEC가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경제 협력 및 지속가능한 북극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진행된 후속 일정으로 마련됐다.

프레데릭센 사무총장은 당시 행사에서 열린 ‘포항 영일만항 특별 세션’의 공식 발표자로 참석한 데 이어, 12일부터 3박 4일간 포항에 체류하며 협력 가능성을 직접 점검했다.

 

체류 기간 동안 그는 영일만항과 포항신항을 비롯해 포스코 홍보관,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배터리자원순환센터, 스마트 연어양식장 테스트베드 조성 현장 등을 방문하며 포항이 보유한 산업·기술 인프라를 살폈다. 이를 통해 북극권과 연계 가능한 물류, 에너지, 신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아울러 죽도시장과 포항미술관, 스페이스워크, 포항운하관 등 주요 문화·관광지를 둘러보며 도시 환경과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프레데릭센 사무총장은 이강덕 포항시장과의 면담에서 “북극 협력을 위한 의미 있는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포항이 북극 경제 네트워크 확대 과정에서 필요로 한다면 언제든 연결 고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북극협력주간 포항 세션 참여와 MOU 체결을 통해 협력의 기반을 마련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포항이 보유한 이차전지, 수소, 철강 산업을 중심으로 북극 도시들과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AEC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극 항만도시 협의체 구성 등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는 포항의 다양한 구상에 북극경제이사회가 든든한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북극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6dcb3-693fc48a02bbe-275b9b7cedb6db74c6b5558c000eafee8c8b7634.jpg 사진제공=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