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포항시,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 ‘A등급’ 획득 ISO 37001 도입·취약 분야 선제 감사 성과…기관 차원 감사 의지 전국 최고 평가

등록 :2025-12-12    조회수 171

대구경북취재본부장=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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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dcb3-693bce818bc9e-14b0de7667dddb05554e92f9e5da9dc0bc965891.jpg 포항시청전경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가 감사원이 실시한 ‘2025년(2024년 실적)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B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결과로, 감사 체계 개선과 자체 감사 역량 강화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감사원은 매년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체감사기구가 설치된 전국 72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이 가운데 235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실지심사와 485개 기관에 대한 서면심사를 통해 A·B·C·D 등급을 부여했다. 평가는 기관 차원의 자체감사기구 지원 의지, 감사기구 구성과 인력의 전문성, 감사활동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

 

포항시는 인구 30만 이상 기초지방자치단체 실지심사군에서 ‘기관 차원의 자체감사기구 지원 의지’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감사 기능에 대한 조직적 관심과 제도적 뒷받침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해 전국 시(市)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을 도입해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했다. 아울러 지방세입·회계, 건설공사 등 부패와 비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선제적 감사를 실시해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자체 감사의 실효성을 높여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B등급 평가를 계기로 감사 시스템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전 공직자가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체 감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