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토)

취임식 대신 현장으로…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 안정 속 도약 시정 출범 충혼탑 참배·시무식으로 병오년 첫 일정… 민생·미래사업 균형 추진 선언

등록 :2026-01-02    조회수 354

대구경북취재본부장 이미영

본문

 

b41a2-6957378aae16a-65be84c63d0f82135173d341de035ca1b9a3df39.jpg 사진제공=영주시

 

엄태현(55) 전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이 2026년 1월 1일 자로 영주시 부시장에 취임하며 영주시장 권한대행으로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엄 권한대행은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신년사를 통해 시정 운영 방향을 밝히며,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행정 공백 없이 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올해 시정의 핵심 기조로는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제시했다.

 

영주의 중장기 성장을 이끌 핵심 현안에 대해서도 흔들림 없는 추진을 약속했다. 1조 2천억 원 규모의 무탄소 전원개발 사업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방위산업 투자 협약 등 대형 미래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1조 1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마트팜 중심의 농업 구조 전환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 촘촘한 복지·시민 안전망 구축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공식적인 새해 일정은 2일 오전 충혼탑 참배로 시작됐다. 이날 엄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과 시·도의원, 보훈단체 관계자,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며 시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기원했다.

 

b41a2-6957374491d8d-1c61cef904d5e029baded88f79f409129baf3444.jpg 사진제공=영주시

 

이어 시청 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는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해 병오년 새해의 힘찬 출발을 함께했다. 행사는 소백풍물단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엄 권한대행은 신년사를 통해 공직자들에게 새해 각오를 당부했다.

b41a2-6957376692545-ef953508575be535b57545edeedf700c5520d0a8.jpg 사진제공=영주시

 

엄 권한대행은 “새해가 시민 모두에게 희망과 도약의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대형 미래사업과 일상의 민생이 조화를 이루는 대소균형(大小均衡)의 가치를 바탕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해 영주 발전에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엄 권한대행은 앞으로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시정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