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영주시, 1조2천억 청정수소 발전소 건설 본격화… 주민과 첫 소통

등록 :2025-10-01    조회수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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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가 총 1조 2천억 원 규모의 청정수소 발전소 건설 투자유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며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다.

영주시는 지난 9월 30일 오후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영주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영주시와 한국동서발전㈜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했으며,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은 기경현 한국동서발전 전원개발부장이 맡아 발전소 건립 계획과 추진 일정, 지역경제 효과 등을 설명한 뒤 주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앞서 영주시는 지난 8일 경상북도 및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총 1조 2천억 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영주시 일원 11만 5,700㎡ 부지에 500㎿급 무탄소 청정수소 발전소와 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스템(BESS)을 건설하는 것으로, 2025년부터 203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영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직접 고용 250명 이상, 정주 인구 500명 이상 증가, 협력업체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 174억 원 △지방세수 1,008억 원 증가 △생산유발효과 2조 3,460억 원 △건설기간 고용유발효과 1만 명 이상 등이 예상돼 지역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와 기존 도시공업지역을 연계해 에너지-제조 융합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향후 AI 데이터센터 등 연관 산업 유치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필요 시 공청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또 홍보물 제작, 읍·면·동 회의 설명 등을 통해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GDI 경북연구원과 함께 지역경제 영향분석 및 주민 인식 조사를 추진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주민설명회는 청정수소 발전소 유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투명한 사업 추진과 주민 의견 반영을 통해 영주가 대한민국 청정수소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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