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대 드론이 수놓는 가을밤…연수 능허대축제 오늘 개막 9~10일 연수한마음공원·능허대공원서 개최…백제사신퍼레이드부터 인기가수 공연까지 ...이재호 연수구청장, 1600년 역사와 첨단기술 접목해 연수 대표 축제로 도약 모색
등록 :2026-10-09 조회수 26
정갑수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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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의 가을을 화려하게 수놓을 ‘능허대축제’가 9일 막을 올린다. 1600여 년 전 백제 사신들이 바닷길을 통해 대외 교류에 나섰던 역사적 현장인 능허대를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대중음악, 첨단기술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축제가 이틀간 펼쳐진다.
연수한마음공원과 능허대공원 일원에서 9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20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라이트쇼다. 백제 사신단의 바닷길 여정을 현대적인 빛의 예술로 재해석해, 1600년의 시간을 넘어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특별한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9일에는 한마음 체육대회와 백제사신퍼레이드, 한나루 예술제, 전통연희극, 구민의 날 기념식 등이 진행된다. 백제사신퍼레이드는 능허대가 지닌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전통연희극과 예술 공연은 축제 현장에 흥겨움을 더하고, 구민의 날 기념식은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자긍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둘째 날인 10일에도 풍성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우리센터 자랑 경연대회와 연수 꿈이음길 러닝대회, 연수구민 노래자랑 등 주민 참여형 행사가 펼쳐져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을 만든다. 특히 밤하늘을 밝힐 2000대 드론 라이트쇼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핵심 볼거리로 기대를 모은다.
인기 가수들의 무대도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걸그룹 리센느를 비롯해 에일리, 신인선, 박서진, 김필, 홍진영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능허대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백제 해양교류의 역사에 첨단 드론 기술과 대중문화 콘텐츠를 접목함으로써 능허대를 연수구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육·예술·경연 프로그램과 대규모 공연을 함께 구성해 구민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외부 방문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능허대는 백제의 대외 교류와 해양 역사를 상징하는 연수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이번 축제는 그 역사적 의미를 시민의 일상 속 문화로 되살리고, 첨단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재호 구청장이 추진하는 능허대축제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을 잇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600여 년 전 백제 사신들이 바다를 향해 떠났던 능허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가 연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문화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편 축제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연수한마음공원과 능허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