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여름 휴가철 다중이용시설 426곳 화재예방 집중 점검 숙박·판매·운수시설 등 대상…화재안전조사·현장점검·SNS 안전관리 강화
등록 :2026-06-30 조회수 149
총괄본부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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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숙박시설과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426곳을 대상으로 한 달간 화재예방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전북소방본부는 6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 여름철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폭염으로 냉방기기 사용과 전력 소비가 급증하고, 휴가철 이용객이 집중되면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5년간 전북지역 화재 통계에 따르면 여름철인 7~8월 발생한 화재는 606건으로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했다. 이 기간 인명피해는 35명, 재산피해는 264억3000만원에 달했다.
특히 화재 건수는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음식점, 창고시설, 공장시설에서 많았으며, 여름철 화재 비율은 오락시설과 공공기관, 운동시설, 학교, 공동주택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점검 대상은 숙박시설 48곳, 수련시설 79곳, 운수시설 90곳, 판매시설 114곳, 영화상영관 27곳, 도서관 68곳 등 모두 426곳이다.
이 가운데 화재 발생 위험성과 이용객 밀집도를 고려한 주요 시설 58곳에 대해서는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피난·방화시설 유지 상태와 소방시설 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소방서장 등 각 소방관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시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확인하는 등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도 병행한다.
전북소방본부는 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실시간 소통체계도 운영한다. 시설 관계인들에게 화재예방 행동요령과 소방안전관리자 안전수칙,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전기화재 예방수칙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여름철에는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휴가철 이용객 집중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관계인의 예방 활동과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전 점검을 강화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책은 화재 발생 이후 대응보다 예방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최근 통계에서 여름철 화재가 연간 화재의 약 15%를 차지하고 다중이용시설의 계절별 화재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현장 점검과 안전교육, 실시간 정보 제공을 병행하는 예방 중심 정책의 실효성이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