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토)

김태흠 충남도지사 퇴임…"힘쎈충남, 미래 100년 토대 만들었다" 민선 8기 마무리…"국비 12조 시대·투자유치 50조 성과, 충남 체질 바꾼 4년" 자평

등록 :2026-06-30    조회수 159

총괄본부장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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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제39대 충남도지사가 30일 퇴임식을 끝으로 민선 8기 4년의 도정 운영을 마무리했다. 김 지사는 "밋밋한 충남을 능동적이고 역동적인 '힘쎈충남'으로 바꿨다"며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도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지난 4년은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를 준비한 변화의 시간이었다"며 "도민과 공직자들이 함께했기에 '힘쎈충남'이라는 새로운 도정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 8기 주요 성과로 정부예산 확보와 투자유치 실적을 꼽았다. 충남도는 정부예산 규모를 2022년 8조3000억원에서 올해 12조3000억원으로 확대하며 국비 12조원 시대를 열었고, 투자유치도 50조원을 달성했다. 또 전국 공약이행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으며 정책 추진력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굵직한 지역 현안 해결도 성과로 제시했다. 충남대 내포캠퍼스 조성, TBN 충남교통방송 설립,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등을 이끌어냈고, 글로컬대학과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금산 양수발전소 등 국가사업 유치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아산만 순환철도 추진과 6000억원 규모 벤처펀드 조성으로 구체화됐으며, 청년 스마트팜 정책은 청년 농업인의 고소득 창출 사례를 만들며 미래 농업 모델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저출생 대응 분야에서는 전국 공공기관 최초의 주 4일 출근제 도입과 365일 24시간 어린이집 확대, 임신·출산가구 공공임대주택 특별공급 등을 추진했고,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전략을 통해 수소도시와 탄소포집·활용(CCU) 메가프로젝트 등 정부 공모사업을 잇따라 유치하며 미래 성장 기반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국비 12조원 시대와 투자유치 50조원 달성, 공약이행평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은 모두 도민과 공직자들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충남과 도민은 언제나 제 정치 인생의 중심이었고 앞으로도 그 마음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힘쎈충남'은 제 정치 인생의 가장 큰 자부심"이라며 "220만 도민께 받은 성원과 신뢰를 잊지 않고 언제나 충남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퇴임식에는 도민과 공직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약력 소개와 공로패 전달, 퇴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 8기를 마무리한 김태흠 지사는 재임 기간 국비 확보와 투자유치 등 정량적 성과를 전면에 내세우며 충남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 같은 성과가 향후 민선 9기에서도 실질적인 지역 성장과 도민 체감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과제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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