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6회 앵커위원회 개최…지역대학 혁신·인재 정착 전략 점검 부산형 ANCHOR 2년 차 사업계획 심의…4천억 규모 사업 성과평가 대비·거점국립대 국책사업 협력 강화
등록 :2026-07-23 조회수 130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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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부산시장(앞줄 가운데)이 23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6회 부산광역시 앵커(ANCHOR)위원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는 지역대학 총장과 교육계, 산업계, 혁신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산형 앵커(ANCHOR) 사업 추진과 지역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지역대학을 중심으로 한 지역혁신과 청년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해 '부산형 앵커(ANCHOR) 체계' 추진에 속도를 낸다.
부산시는 23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제6회 부산광역시 앵커(ANCHOR)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재수 부산시장이 23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회 부산광역시 앵커(ANCHOR)위원회'를 주재하며 지역대학 혁신과 청년 정착을 위한 부산형 앵커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대학별 2년 차 수정사업계획과 교육부 연차 성과점검 보고서 등을 심의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앵커위원회는 시와 시의회, 지역대학, 산업계, 부산시교육청, 지역혁신기관 등이 참여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지역대학 발전과 지역혁신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전재수 부산시장과 공동위원장인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지역대학 총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상공계와 혁신기관 관계자, 참여대학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자체 평가 결과를 반영한 대학별 2년 차 수정사업계획서와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성과평가에 제출할 부산형 앵커 1차 연도 연차점검 보고서를 심의했다.
부산형 앵커사업은 지난해 총사업비 1,341억 원 규모로 시작됐으며,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대학별 자체평가를 거쳐 사업 성과와 보완사항을 점검했다. 수정계획서는 평가 결과와 함께 부산형 앵커체계에 맞춘 과제 재구조화 내용을 반영해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연차점검 보고서에 지역대학과 전담기관, 부산시가 협력해 구축한 대학재정지원 체계와 지역산업 연계 성과를 담았으며, 지역대학도 보고서 작성에 직접 참여해 협력 모델을 함께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이달 말 교육부에 제출되며, 오는 8월 현장평가를 거쳐 9월 말 최종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총 4천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시·도별 성과에 맞춰 배분되며, 대학별 2차 연도 사업비는 오는 10월 확정된다.
부산시는 정부의 라이즈(RISE) 정책 재구조화에 맞춰 정책 명칭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로 재정립했다. 이는 지역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고 대학이 지역혁신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담고 있다.
또 학생과 인재 중심의 부산형 앵커체계 구축을 위해 시와 전담기관, 대학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동남권 성장엔진 산업과 연계한 계약학과 확대 등 우수 과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등교육법 개정에 맞춰 현재의 앵커위원회를 대학과 경제계뿐 아니라 지역혁신기관, 청년, 학생까지 참여하는 구조로 확대 개편해 지역 고등교육 정책 전반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사업과 초광역 공유대학 운영사업,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 등 주요 국책사업 추진 상황도 공유하고, 지역대학과 산업계가 부산 유치와 사업 성공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지역대학의 성장은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를 이끌 가장 중요한 동력"이라며 "앵커체계는 단순한 대학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부산에 정착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드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형 앵커가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지역혁신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