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아시아 육상 허브 도약 시동…나마디 조엘진은 한국新 ‘동메달’ 안병윤 군수, 아시아육상연맹과 교육훈련 거점 협의…예천군청 소속 선수는 400m 계주 한국 신기록
등록 :2026-09-30 조회수 58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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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이 일본 나고야에서 아시아 육상 교육·훈련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에 나선 가운데, 예천군청 소속 나마디 조엘진 선수는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신기록과 동메달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지난 9월 28일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일본 나고야에서 A.슈구마란 아시아육상연맹 사무총장을 만나 예천의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를 아시아육상연맹 교육·훈련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현재 베이징체육대학에 있는 세계육상연맹 아시아 지역발전센터를 예천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안 군수는 예천의 육상 인프라와 국제대회 운영 경험을 설명하고, 육상교육훈련센터에서 아시아육상연맹의 심판·지도자 교육과 선수단 전지훈련 교류 등을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양측은 오는 11월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를 아시아육상연맹 거점센터로 지정하기 위한 협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예천군은 대한육상연맹 등 관계 기관과 프로그램 운영 및 시설 활용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2023년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개최하며 아시아육상연맹과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주경기장과 실내훈련장, 육상교육훈련센터를 연계해 훈련과 교육을 함께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같은 날 나고야 경기장에서는 예천 육상의 성과도 나왔다.
예천군청 소속 나마디 조엘진 선수가 출전한 한국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은 28일 결선에서 38초43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종전 한국기록을 0.06초 단축했다.
대표팀은 전날 예선에서 배턴 전달 과정에 대한 실격 판정을 받았으나 항소가 받아들여지면서 결선 진출 자격을 되찾았다. 결선에서는 가장 안쪽인 1레인에서 경기를 펼쳐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나마디 조엘진은 2번 주자로 나서 특유의 가속력을 앞세워 한국 신기록 작성과 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만 20세인 조엘진은 예천군청 소속 단거리 선수로 이번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예천군청에서는 창던지기 남태풍 선수도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안병윤 군수는 “국제 육상대회를 개최하며 아시아연맹과 신뢰를 쌓아왔고 선수 훈련부터 지도자 교육까지 수용할 기반도 마련돼 있다”며 “이번 협의를 실제 교육·훈련 교류로 연결해 예천이 아시아 육상인들이 찾는 육상 도시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마디 조엘진 선수의 동메달 획득에 대해서는 “실격 위기를 딛고 동료들과 한국 신기록을 세운 멋진 질주가 자랑스럽다”며 “선수의 가능성이 세계 무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장을 꾸준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