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업혁신기반 구축 공모 선정…국비 70억 확보 원주에 AI 기반 첨단산업 연구 인프라 구축…반도체·모빌리티·에너지 기업 기술지원 확대
등록 :2026-07-13 조회수 153
이미영
본문

강원특별자치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70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계기로 원주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반도체와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전략산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제2차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연구기반고도화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주뿌리기술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원주미래산업진흥원과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이 함께 참여한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국비 70억 원과 지방비 30억 원 등 총 100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주뿌리기술지원센터에 고성능 연구장비를 확충하고 AI 기반 공정·분석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아울러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과 성능평가, 실증 지원까지 연계해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도는 기존 의료기기와 자동차부품 중심의 지원체계를 유지하면서도 반도체, 차세대 모빌리티, 에너지, 전자세라믹 등 미래 첨단전략산업 분야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첨단 연구장비를 추가 구축하고 공정 개발부터 성능 검증,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해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AI를 활용한 공정 분석과 기술지원 시스템을 도입해 연구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유식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내 기업들이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술 실증 기반이 마련됐다"며 "AI 기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강원을 첨단전략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첨단산업 육성은 연구시설 구축에서 끝나지 않는다. 구축되는 장비와 연구 인프라를 얼마나 많은 지역 기업이 실제 활용하고, 기술 사업화와 매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게 하느냐가 이번 사업의 성패를 결정할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