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4곳 선정…총사업비 742억 확보 청송읍·안덕 등 4개 지구 정비…경북도 내 최대 규모... 지난해 진보면지구 462억 이어 2년 연속 선정…재해예방사업 총 1204억 규모
등록 :2026-09-11 조회수 98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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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7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공모에서 4개 지구가 선정돼 총사업비 742억 원을 확보했다.
청송군은 이번 선정 규모가 경북도 내 최대이며, 지난해 462억 원 규모의 ‘진보면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이어 2년 연속 대규모 재해예방사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이 추진하는 관련 사업 규모는 총 1204억 원에 달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청송읍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382억 원 △안덕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330억 원 △지소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20억 원 △황골지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10억 원 등이다.
청송읍지구는 집중호우 때 배수시설 용량 부족과 용전천 수위 상승으로 시가지 침수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2019년 태풍 ‘미탁’과 2020년 태풍 ‘마이삭·하이선’ 및 집중호우 당시 도로와 주택, 농경지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특히 2025년 대형 산불로 부곡리와 덕리 일대 산림이 훼손되면서 집중호우 시 토사 유출과 토석류 등 2차 피해 우려도 커진 상황이다.
군은 청송읍지구에 배수펌프장을 신설하고 우수관로 983m, 지방하천·소하천 2467m를 정비한다. 사방댐 3곳도 설치해 침수와 산사태 위험을 함께 줄일 계획이다.
안덕지구는 명당리 시가지 우수관로와 문거천·가락골천·이치미천 등 소하천의 통수능력 부족으로 침수와 범람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소하천 정비와 교량 재가설, 우수관로 개량을 추진하고 사방댐과 계류보전시설을 설치한다. 수위계와 CCTV, 홍수 예·경보시설 등 재난 조기경보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지소2지구에는 급경사지 붕괴와 낙석 위험을 줄이기 위해 락볼트와 낙석방지망·방지책 등을 설치한다.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으로 검토된 진보면 세장리 황골저수지는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해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극한호우와 산불 피해지역의 복합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청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군이 행정안전부 ‘2027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된 청송읍지구 등 재해예방사업 대상지와 주요 정비계획을 나타낸 위치도. (사진제공=청송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