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토)

영주시, 국민권익위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고충민원 37건 상담 2021년 이후 5년 만에 영주서 개최…행정·법률·복지·노동 등 현장 상담... 37건 중 10건 정식 고충민원 접수…관계기관 협의·조사 통해 해결방안 모색

등록 :2026-09-18    조회수 113

이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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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와 국민권익위원회가 5년 만에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해 시민들의 생활 속 고충민원 37건을 현장에서 상담했다.

 

영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지난 17일 영주시청 3층 강당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고충과 불편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과 협업기관 관계자들이 지역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생활 속 고충을 상담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고충민원 상담 제도다.

 

영주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열린 것은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이날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과 분야별 전문 상담 관계자들이 참여해 시민들의 민원을 직접 듣고 해결 가능성을 검토했다.

 

상담장을 찾은 시민들은 행정과 생활법률, 소비자보호, 복지·노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두 37건의 고충민원을 상담했다.

 

이 가운데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관련 절차를 안내하거나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추가적인 사실관계 확인이나 조사가 필요한 10건은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으로 정식 접수됐다.

 

접수된 민원은 국민권익위원회가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사실관계를 조사한 뒤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국민신문고는 시민들이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 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영주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과 분야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단순한 민원 상담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사안은 즉시 안내하고,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한 민원은 정식 접수해 후속 조사로 연결함으로써 시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도 줄였다.

 

이날 황병직 영주시장과 홍영철 국민권익위원회 달리는신문고과장 간 간담회도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영주시의 주요 현황과 지역의 애로·건의사항을 공유하고 시민 불편 해소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영주시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영주시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을 계기로 국민권익위원회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현장에서 해결되지 않은 민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협의와 후속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5년 만에 영주를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준 국민권익위원회와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과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해결되지 않은 민원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민원행정과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