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 19일 ‘클래식 명곡 베스트’ 무대 윤혜리·백주영·주희성 등 정상급 연주자 협연…까치홀서 오후 7시 공연 ...베토벤 ‘황제’부터 드보르자크 ‘신세계로부터’까지 친숙한 명곡 선사

등록 :2026-09-14    조회수 145

이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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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에서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과 함께 클래식 명곡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영주시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2026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 해피 콘서트 <클래식 명곡 베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 김진동)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에게 익숙한 명곡을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무대에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플루티스트 윤혜리와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피아니스트 주희성이 협연자로 나선다. 소프라노 김순영 숙명여대 초빙교수와 테너 정의근 상명대 음대 교수도 함께해 기악과 성악을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의 오펜바흐 ‘천국과 지옥 서곡’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윤혜리가 도플러의 ‘헝가리 전원 환상곡’을, 백주영이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번호 64’를 들려준다.

 

주희성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협연하며 클래식 협주곡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성악 무대도 마련된다. 가곡 ‘시간에 기대어’와 ‘밀양아리랑’을 비롯해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대표곡인 ‘축배의 노래’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의 마지막은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으로 장식한다. 기악 협주와 성악, 교향곡까지 다양한 장르를 한 공연에서 만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김진동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는 “클래식 음악은 수백 년의 역사 속에서 인류의 삶과 희로애락을 어루만져 온 위대한 문화유산”이라며 “정상급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의 고단함을 잠시 내려놓고 명곡이 주는 감동과 에너지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