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인천 남동구, 인천 최초 ‘청년친화헌정대상’ 6년 연속 수상 이병래 구청장 “청년을 지원 대상 아닌 남동의 미래를 만드는 주체로 세우겠다”

등록 :2026-09-11    조회수 138

정갑수

본문

 

인천 남동구가 청년정책 분야에서 다시 한번 최고 영예를 안았다. 남동구는 ‘2026년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인천 최초 6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을 위한 정책과 소통, 참여 등 지방자치단체의 청년친화적 환경 조성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남동구는 이번 수상을 통해 그동안 추진해 온 청년정책의 연속성과 정책적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특히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의 의미를 단순한 행정 성과가 아니라 청년과 지역사회,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했다.

 

이 구청장은 “그동안 남동구의 청년정책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청년 여러분과 공직자, 지역사회의 노력이 모여 만들어낸 결과”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청년정책의 방향도 분명히 했다.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좋은 일자리와 주거, 배움과 도전의 기회, 그리고 자신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된다는 믿음이라는 것이다.

 

이 구청장은 “청년을 단순한 정책의 지원 대상이 아니라 남동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청년을 복지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기존 접근에서 벗어나, 지역의 성장과 변화에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청년이 정책의 수혜자에 머무르지 않고 정책의 제안자이자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남동구가 내세우는 목표도 명확하다. ‘청년이 꿈꾸고, 도전하고, 머물고 싶은 남동구’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청년의 목소리를 보다 가까이에서 듣고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일자리·주거·교육·창업 등 청년의 실제 삶과 맞닿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6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은 남동구 청년정책이 단발성 사업이나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방정부의 지속적인 정책 의제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지만 수상의 진정한 가치는 상패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청년정책의 성패는 결국 청년의 삶이 얼마나 달라졌는가로 평가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병래 구청장 역시 이러한 점을 의식한 듯 “6년 연속 수상의 자부심을 청년의 삶이 실제로 달라지는 ‘남동의 대전환’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청년이 머무는 도시,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꿈을 펼칠 기회를 찾아 모이는 도시를 만드는 것. 남동구의 다음 과제는 ‘6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청년의 삶에서 확인할 수 있는 변화로 바꾸는 데 있다.

 

이번 종합대상 수상은 그 여정의 성적표이자 동시에 새로운 출발점이다. 이병래 구청장이 강조한 ‘청년이 꿈꾸고 도전하고 머물고 싶은 남동구’가 구호를 넘어 실제 도시의 모습으로 구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