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서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식…학도병 희생·헌신 기려 권오을 보훈부 장관·조주홍 영덕군수 등 300여 명 참석... 영덕군, 전승기념관 국가보훈부 이관·전시실 리뉴얼 국비 지원 건의
등록 :2026-09-11 조회수 92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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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영덕군
경북 영덕군이 6·25전쟁 당시 장사상륙작전에 참전한 학도병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전승기념식을 개최했다.
영덕군은 지난 11일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탑 일원에서 ‘2026년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조주홍 영덕군수, 구승희 제50사단 121보병여단장, 류병추 장사상륙참전기념사업회장, 참전용사와 유가족,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날 위령제와 만찬에 이어 기념식 당일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인 문산호 관람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표창패 및 장학금 전달, 추모 진혼무, 학도병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류병추 장사상륙참전기념사업회장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빗발치는 총탄 속을 향해 뛰어갔던 어린 학도병들의 희생을 후세들이 영원히 기억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영덕군은 장사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국가 차원에서 보존·계승하기 위한 지원도 정부에 요청했다.
조주홍 군수는 권오을 장관과 함께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을 둘러본 뒤, 현충시설의 안정적인 보존과 운영을 위해 전승기념관의 국가보훈부 이관과 전시실 리뉴얼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조 군수는 앞서 지난 7월 27일에도 국가보훈부를 찾아 권 장관과 면담하고 전승기념관의 국가보훈부 이관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학도병들의 희생을 기리는 ‘학도병 체험형 추모공간 조성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도 설명한 바 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장사상륙작전 참전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의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다”며 “영덕군이 건의한 전승기념관의 관리와 지원 문제에 대해서는 국가보훈부가 직접 관리하는 방안이나 추가 예산 지원 등을 포함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76년 전 교복을 입고 참전해 6·25전쟁의 전세를 뒤집은 학도병들의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참전용사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높이고 보훈의 가치를 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