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인천시, 해양경찰 8명 표창…서해 안전 지킨 현장 영웅들 제73회 해양경찰의 날 맞아 모범해양경찰 격려…서해5도 야간운항 확대에 해양안전 협력 강화

등록 :2026-09-09    조회수 132

정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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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해양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해양주권 수호에 힘써온 해양경찰들을 격려했다.

 

인천광역시는 9일 시청 접견실에서 제73회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지역 해양안전과 치안 유지에 기여한 ‘모범해양경찰’ 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에 표창을 받은 해양경찰들은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각종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구조·구난 활동을 펼치는 등 현장 중심의 해양안전 업무를 수행해왔다.

 

또 서해 접경해역과 주요 항로의 안전을 확보하고 외국어선의 불법조업을 단속하는 한편, 선박교통관제를 통한 해상교통 질서 확립에도 힘을 보탰다.

 

밀입·출국 등 해양범죄를 단속하고 불법어구 유통을 차단하는 등 해상치안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두며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 서해 해상교통 환경이 달라지면서 해양경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올해는 39년 만에 서해5도 야간운항 허용시간이 확대되면서 섬 지역을 오가는 선박 운항 여건이 개선된 만큼, 안전사고 예방과 해상교통 관리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

 

인천시는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해 해양경찰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구조·구난과 해상치안, 불법조업 단속 등 현장 대응 역량을 높여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해양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이날 표창을 받은 해양경찰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인천의 해양안전과 서해 평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인천의 바다는 수많은 섬과 서해 최북단 접경해역을 품고 있는 동시에 대한민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물류의 핵심 해역”이라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해양경찰과 긴밀하게 협력해 시민의 안전한 일상과 서해의 평화를 함께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