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관악구 ‘관악힐링가드너’, 서울시 정원도시상 우수상 수상 주민이 직접 정원 조성·관리하는 참여형 모델 호평…3기까지 84명 배출... 난곡생생정원·낙성대공원 바람길숲 관리 참여…주민 주도 정원문화 확산

등록 :2026-09-11    조회수 101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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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의 주민 참여형 정원관리 사업인 ‘관악힐링가드너’가 서울시 정원도시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관악구는 지난 7일 열린 ‘2026 서울특별시 조경상·정원도시상’에서 관악힐링가드너가 정원도시상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서울특별시 정원도시상은 시민들이 골목길과 자투리 공간, 집 앞, 공원 등 생활공간에 직접 정원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가꿔온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사에서 관악힐링가드너는 정원의 완성도뿐 아니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과정과 지속적인 관리 활동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관악힐링가드너는 난곡생생정원 조성에 참여하고 낙성대공원 앞 바람길숲의 정원 경관 유지와 가지치기, 환경정비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특히 정원 봉사활동인 ‘그린데이’와 ‘일상가드닝’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교육에 머물지 않고 주민들이 직접 지역 정원을 관리하는 문화를 확산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악힐링가드너는 정원 교육을 통해 마을 정원사를 양성하는 관악구의 주민 참여형 정원관리 사업이다. 주민이 교육을 받은 뒤 지역 내 공원과 정원을 직접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제1기 교육을 시작한 이후 현재 3기까지 모두 8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9월부터는 기본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심화교육을 실시해 지역 정원 봉사활동을 주도할 ‘주민정원리더’도 육성하고 있다.

 

수료생들은 거주지 주변 공원과 정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녹지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게 된다.

 

관악구는 앞으로 관악힐링가드너 양성 규모를 확대하고 전문적인 정원 활동가로 육성하는 한편, 주민들이 생활권 내 정원을 직접 가꾸며 이웃과 소통하는 주민 주도형 정원문화를 지역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들이 직접 정원을 가꾸고 이웃과 함께 정원문화를 만들어 온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주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과 여가를 누릴 수 있는 ‘힐링정원도시 관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