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개심사지, 벚꽃 아래 국악 선율 흐른다…야간 버스킹 개최 도민체전 맞아 4월 4~5일 이틀간 공연…전통과 현대 어우른 감성 무대
등록 :2026-03-31 조회수 316
대구경북취재본부장 이미영
본문
예천군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기념 개심사지 벚꽃 버스킹 개최(프로젝트 락 팀 사진)
예천군은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를 기념해 개심사지 오층석탑 일원에서 ‘개심사지 벚꽃 버스킹’ 공연을 오는 4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맞춰 문화유산 공간과 공연 콘텐츠를 결합한 야간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봄밤의 정취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는 퓨전 국악 밴드 프로젝트 락이 참여한다. 전통 국악과 밴드 사운드를 접목한 독창적인 음악으로 알려진 이 팀은 대표곡 ‘난감하네’로 음악적 완성도와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다양한 공연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공연은 양일간 서로 다른 콘셉트로 꾸며진다. 첫날인 4월 4일에는 ‘화연, 봄을 열다’를 주제로 대금과 해금, 판소리 등 전통 선율에 피아노와 밴드 사운드를 더한 서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봄의 감성을 담은 크로스오버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5일에는 ‘풍류난장, 흥을 깨우다’를 주제로 한층 역동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민요와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 국악 리듬에 밴드 사운드를 결합해 관객 참여와 즉흥 연주가 어우러지는 축제형 무대로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청사초롱 조명이 설치돼 전통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벚꽃과 문화재,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지며 야간 산책과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도민체전을 맞아 예천을 찾는 방문객들이 자연과 전통,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개심사지에서 특별한 봄밤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