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토)

포항시, 중동 사태 대응 총력…철강·이차전지 산업 보호 나서 에너지 위기 선제 대응…물류·세제 지원과 공공부문 절감 조치 병행

등록 :2026-04-08    조회수 269

대구경북취재본부장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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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중동 사태 장기화로 인한 에너지 위기에 대응해 지역 주력 산업 보호와 민생 안정에 나섰다.

 

시는 8일 시청에서 철강·이차전지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에너지 가격 상승, 물류비 증가, 수출입 차질 등 현장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진행된 긴급 경제 상황 점검회의에 이은 후속 조치로, 실효성 있는 대응책 마련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포항의 핵심 산업인 철강 분야는 에너지 의존도가 높고 수출입 비중이 큰 구조로, 국제 유가 상승과 물류 비용 증가,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의 영향을 동시에 받고 있다. 이차전지와 수소에너지 등 신성장 산업 역시 원자재 수급 불안과 비용 상승 압박에 직면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원자재 수급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수출기업 해외 물류비 지원과 지방세 지원, 산업위기 대응 맞춤형 지원 등을 추진해 기업 부담 완화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공공부문에서는 승용차 2부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를 시행하고, 종량제 봉투 수급 관리 등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물가 안정에도 대응한다. 아울러 에너지 위기 대응 상황반을 확대 운영해 민생경제 전반에 대한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중앙정부와 협력을 통해 신속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과 시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