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단지 달리는 벚꽃 물결…‘벚꽃마라톤’ 4월 4일 개막 1만5천 명 참가·블랙이글스 에어쇼까지…스포츠·관광 축제 기대
등록 :2026-03-31 조회수 289
대구경북취재본부장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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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출발선을 통과하며 힘차게 달리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33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4일 열린다.
이번 대회는 보덕동행정복지센터 앞 도로를 출발점으로 오전 8시 시작되며, 경주시체육회와 함께 공동으로 개최된다. 코스는 보문호수와 도심 벚꽃길을 따라 하프, 10km, 5km 등 세 종목으로 운영된다.
올해 대회에는 약 1만 5,000명의 마라톤 동호인이 참가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25개국에서 온 600여 명의 외국인이 포함돼 국제 스포츠 행사로서의 면모를 이어간다.
특히 대회 시작 전인 오전 7시 40분에는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고난도의 편대비행과 공중 기동으로 유명한 블랙이글스의 공연은 일반에 자주 공개되지 않는 만큼, 벚꽃과 어우러진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기상 여건에 따라 공연은 취소될 수 있다.
경주시는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주요 구간에 의료 인력과 구급차를 배치하고, 경찰 및 소방과 협력해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회 당일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보문관광단지와 시내 일부 구간에서 단계적인 교통 통제가 이뤄질 예정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사전 확인과 협조가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벚꽃과 함께 달리는 경주 마라톤은 봄철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안전한 운영을 통해 참가자와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