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토)

영주시, 종량제 봉투 수급 안정 강조…과도한 구매 자제 요청 중동발 원재료 불안 속 일부 품귀…20리터 봉투 추가 물량 확보로 대응

등록 :2026-03-31    조회수 294

대구경북취재본부장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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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f8ce-69cb4ca201f09-e28e4072ad90cc73400b86f1abf30494d8e2a89f.jpg 영주시 종량제봉투 제작 모습

 

 

영주시는 최근 중동 지역 정세로 인한 나프타 수급 불안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종량제 봉투 공급에는 큰 차질이 없다고 밝히며 시민들에게 사재기 자제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종량제 봉투는 기존 계약된 생산업체를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생산시설 또한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음식물 종량제 봉투는 연간 사용량 전량을 확보한 상태로 수급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 종량제 봉투 역시 소각용 20리터를 제외한 대부분 규격에서 약 6개월분 재고를 유지하고 있어 전반적인 공급 여건은 안정적인 상황이다. 다만 최근 불안 심리에 따른 과다 구매로 일부 지역 판매처에서 물량 부족과 구매 제한 사례가 나타나며, 20리터 봉투를 중심으로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가 공급망을 확보했다. 기존 연간 약 150만 장 규모의 계약 물량 중 3월까지 40만 장이 공급된 데 이어, 5월 중순까지 약 70만 장을 추가 생산해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확보된 20리터 봉투는 이월 물량을 포함해 약 73만 장 수준으로, 연간 사용량을 감안하면 점진적인 수급 안정이 기대되고 있다.

 

시는 생산업체 현장 점검과 함께 납품 일정 조정을 통해 공급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10리터 또는 50리터 봉투 사용을 대체 방안으로 안내하고 있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종량제 봉투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필수품인 만큼 공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필요 이상 구매를 자제해 모두가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