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도시 활력 거점으로”…안동시, 국방교육기관 유치 추진 첨단과학기술·의무사관학교 구상…유휴부지 활용해 생활인구 유입 기대
등록 :2026-04-08 조회수 285
대구경북취재본부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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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이 도심 내 군부대를 활용한 국방교육기관 유치 구상을 내놓으며 지역 활력 회복에 나섰다.
송현동에 위치한 제50사단 제3260부대는 인구 감소와 국방 기능 재편 영향으로 과거보다 활력이 떨어진 공간으로 평가된다. 도심 생활권에 위치한 만큼 부대 기능 축소는 주변 상권과 도시 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대안 마련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에 안동시는 국방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으로 ‘국방교육기관 유치’를 추진한다. 대규모 부대 이전이나 확장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교육기관 유치를 통해 안정적인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유치 대상은 ▲국방첨단과학기술사관학교 ▲국군의무사관학교 등이다. 첨단기술 기반 전쟁 양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 교육기관 필요성과, 안동의 바이오·백신 산업 인프라, 인근 구미 방위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이 주요 근거로 제시된다.
특히 국군의무사관학교는 재생의학, 생화학전 대비 등 미래 국방의 핵심 분야와 직결되는 만큼,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등 지역 자원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안동시는 부대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교육기관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생활인구를 확대해 도심 상권과 생활 인프라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부내륙철도 연결과 국도 확장 등 교통망 개선을 통해 접근성을 높여 군사·교육 복합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실제 유치는 국방부 협의와 국가 정책 방향에 크게 좌우되는 만큼, 실현 가능성과 추진 전략의 구체성이 향후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