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부산시, 민선9기 ‘123개 공약’ 실행계획 수립 착수…자문평가단 출범 교수·시민사회·청년 등 각계 전문가 참여…재원·일정·성과지표 등 종합 검토... ‘해양수도 부산’ 4대 도시목표 구체화…향후 시민배심원단 거쳐 최종 확정

등록 :2026-09-18    조회수 99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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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민선9기 123개 공약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전환하기 위한 공약실천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부산시는 17일 오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민선9기 시장 공약자문평가단’ 위촉식을 열고 도시비전과 시정 운영방향을 공유한 뒤 123개 공약 실천계획안에 대한 분야별 검토에 들어갔다. 부산시 공식 자료에서도 이날 공약자문평가단 출범과 123개 공약 검토가 확인된다.

 

공약자문평가단은 교수와 시민사회, 청년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평가단은 민선9기 도시비전인 ‘미래 대전환의 중심, 해양수도 부산’을 실현하기 위한 공약의 정책적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공약의 취지와 정책 방향이 도시비전에 부합하는지와 함께 시민 체감도,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재원 및 추진체계, 임기 내 실현 가능성, 구체적인 추진 일정과 성과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실천계획을 보완한다.

 

공약 간 연계성과 중복 여부, 우선순위도 점검한다. 여러 부서의 협업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추진체계를 구체화해 공약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민선9기 부산시정은 ‘세계를 연결하는 해양수도’, ‘미래를 열어가는 혁신경제도시’, ‘어디나 살기 좋은 균형성장도시’, ‘모두가 건강한 시민행복도시’ 등 4대 도시목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시는 인수위원회인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가 마련한 123개 핵심 공약을 토대로 자문평가단의 검토와 보완을 거쳐 실천계획을 구체화하고, 향후 시민배심원단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취임 이후 민생경제 회복을 주요 시정 과제로 제시하고 해양 관련 기능 집적과 AI 전환,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민선9기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해 왔다. 부산시는 지난 7월 민선9기 출범과 함께 ‘민생 100일 비상조치’를 시장 1호 결재로 추진한 바 있다.

 

공약자문평가단은 임기 동안 정기회의와 수시 자문을 통해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법령이나 재정 여건, 정책환경 변화에 따라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재수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은 말이 아니라 실력과 성과로 지켜야 한다”며 시의회와 정부·국회, 기업, 시민사회 등과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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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부산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