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변주영 IGC운영재단 대표이사 “위험성평가의 완성은 현장 참여”…안전보건관리 고도화

등록 :2026-09-15    조회수 191

정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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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IGC)이 현장 근로자의 참여를 중심으로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한다.

 

변주영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는 15일 재단 집무실에서 안전보건관리 위탁기관인 나은병원의 홍지연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마정옥 산업보건전문관리실 간호사를 만나 재단의 안전보건관리 현황과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김일광 안전보건감사팀장과 민세희 안전보건담당자도 함께 참석해 재단의 위험성평가와 산업보건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재단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나은병원에 안전보건관리 업무를 위탁하고 있으며, 변 대표이사는 안전보건관리책임자로서 정기적으로 전문기관과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있다.

 

변 대표이사는 이날 “서류로 올라오는 보고와 현장에서 나오는 이야기 사이의 간격을 좁히는 것이 기관장이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은병원 전문가들은 재단이 위험성평가(Risk Assessment)를 통해 작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절히 조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안전보건감사팀과 각 현장 부서가 함께 추진해 온 안전관리 노력이 외부 전문가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셈이다.

 

그러나 변 대표이사는 전문가들의 조언 가운데 ‘근로자 참여 확대’에 특히 주목했다.

 

개정된 산업안전보건 관련 법령의 취지에 맞춰 위험성평가 과정에서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근로자의 의견을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변 대표이사는 “위험성평가는 서류 위에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매일 그 일을 하는 사람의 눈과 손끝에서 완성된다”며 “현장 구성원이 평가 단계부터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위험성평가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다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안전보건관리의 중심을 ‘관리자가 위험요인을 찾아 지시하는 방식’에서 ‘근로자가 직접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개선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IGC는 해외 대학의 학생과 교직원뿐 아니라 시설·보안·환경·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구성원이 함께 생활하고 근무하는 복합 캠퍼스인 만큼, 각 업무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세밀한 안전관리 체계가 요구된다.

 

변 대표이사는 이날 면담을 마친 뒤 직접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며 구성원의 건강관리 중요성을 되새겼다. 안전을 단순히 사고 예방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구성원의 일상적인 건강까지 살피는 ‘안전과 건강이 함께 가는 관리체계’로 확대하겠다는 의미다.

 

변 대표이사는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배우고 일하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하루를 마칠 수 있도록 재단이 먼저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IGC운영재단은 앞으로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위험성평가에 적극 반영하고,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안전보건관리 체계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변 대표이사의 이날 행보는 안전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업무’에 머물게 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에 담아내는 조직문화로 발전시키겠다는 IGC의 안전경영 방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