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문경오미자, 맛·건강·즐거움 한자리에…제22회 축제 18일 개막 20일까지 다채로운 행사 생오미자 ㎏당 1만5천원 특별판매…문화·관광 결합한 체류형 축제로 변신

등록 :2026-09-15    조회수 108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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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오미자 주산지 문경에서 새콤달콤한 오미자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 축제가 펼쳐진다.

문경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동로면 금천둔치 일원에서 ‘문경오미자, 맛과 건강을 담다!’를 주제로 ‘2026년 제22회 문경오미자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단순한 농특산물 판매 행사를 넘어 오미자에 공연과 체험, 관광을 접목한 복합문화축제로 새롭게 구성됐다. 방문객들이 오미자의 다섯 가지 맛과 효능을 직접 체험하고 문경의 가을 정취까지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 전반에 변화를 줬다.

 

 

공연 프로그램도 한층 다양해졌다. 기존 트로트 중심의 무대에서 벗어나 지역가수와 성악, 국악, 발라드 등 여러 장르의 공연을 한 무대에서 선보인다. 서로 다른 음악이 어우러지는 풍성한 무대를 통해 오미자의 다섯 가지 맛을 표현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막식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축제장 입구는 기존 형태에서 삼각 아치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방문객들이 축제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이전과 달라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체험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했다. 대표 행사인 오미자청 담그기를 비롯해 오미자 입욕제와 립밤 만들기, 나무 놀이터, 오미자 테마 체험형 포토존, 오미자 수상 팝업 라운지 등이 운영된다.  관람 위주의 축제에서 벗어나 방문객들이 오미자를 직접 보고, 만들고, 맛보면서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미각체험관에서는 오미자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제1회 문경오미자 품평회’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오미자의 우수한 품질과 다양한 맛도 알릴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지역가수 공연과 문경오미자 노래교실 경진대회가 열린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노래하고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경진대회 시상금은 문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축제의 즐거움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문경오미자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특별판매 행사도 진행된다. 축제장에서는 고품질 생오미자를 ㎏당 1만5천원, 오미자 당절임 10㎏을 9만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오미자가공품 특판장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오미자 특판·간식 부스, 푸드트럭, 오미자와인 판매장 등이 운영돼 문경의 다양한 먹거리와 우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경시는 올해 축제를 계기로 문경오미자를 생산과 판매에 머무르지 않고 체험과 문화, 관광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올해 축제는 문경오미자가 관광과 문화가 결합된 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더 나은 문경오미자’로 거듭나 문경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장을 찾는 모든 분이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을 즐기면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문경에서 행복한 가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