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빛으로 피어나는 디지털 정원 ‘라원’이 개장 4주 만에 누적 방문객 4만 명을 돌파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일 문을 연 라원은 개장을 기념해 ‘모든 분들을 경주시민으로 모십니다’를 콘셉트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관광객 유입을 이끌었다.
경주시에 따르면 개장일부터 28일까지 누적 방문객은 약 4만 명으로, 매주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하면 하루 평균 약 1,800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하루 약 4,000명이 방문해 단기간에 경주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관람객 반응도 뜨겁다. 전국 각지 방문객들과 인플루언서들이 SNS를 통해 이용 후기와 관람 팁을 공유하면서 입소문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후기에서는 “식물 정원과 미디어 파사드가 결합된 색다른 공간”,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 “사진 촬영 명소로 손색없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라원은 계절 변화에 맞춰 콘텐츠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달 튤립에 이어 다음 달에는 2만5천 본의 작약이 만개할 예정이며, 모바일 정원 탐험 콘텐츠 ‘신라 8괴의 비밀’도 새롭게 운영된다.
경주시는 라원이 향후 체류형 관광을 이끄는 핵심 콘텐츠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라원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경주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콘텐츠를 결합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