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안동 풍산시장, ‘백년장터’로 돌아온다… 1917 풍산장 동행축제 개최 전통 먹거리·공연·경품까지… 하회마을 연계 관광코스로 체류형 축제 강화

등록 :2026-04-24    조회수 246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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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풍산시장이 100년 전 장터의 활기를 재현하는 이색 축제로 방문객을 맞는다.

 

안동시는 오는 4월 25일과 5월 9일, 풍산장터 일원에서 ‘1917 풍산장 동행축제 「백년장터의 맛과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17년 개설된 풍산장의 역사성을 되살리고, 지역 상권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상생형 축제로 기획됐다.

 

축제 기간 장터는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1917 주막거리’에서는 안동소주와 한우 불고기, 장터국밥 등 지역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장돌뱅이 장터’에서는 보부상 프리마켓과 엿장수, 뻥튀기 등 전통 장터의 정취를 재현한다. 국악 공연과 즉석 노래자랑,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진 ‘1917 장터공연’도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방문객을 위한 혜택도 눈에 띈다. 축제 전용 엽전(쿠폰)을 구매하면 20% 할인된 금액으로 교환이 가능하며, 장터 경매와 흥정 이벤트 등 전통시장 특유의 재미를 살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풍산읍 중심상권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순금 1돈’ 경품 응모 기회가 주어지며, 추첨은 행사 당일 오후 4시 장옥 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하회마을과 풍산시장을 연결하는 ‘전통시장 왔니껴 투어’와 연계 운영돼 관광 동선을 확장한다. 떡메치기, 전통놀이, 장터 스탬프 투어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참여형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풍산시장이 지닌 100년 역사를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한 행사”라며 “먹거리와 쇼핑,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