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건설사 ‘3색 신호등제’ 1분기 결과 발표 지역 하도급률 따라 녹·황·적 관리…우수업체 평균 81% 달성
등록 :2026-04-28 조회수 245
대구경북취재본부장 이미영
본문

대구광역시는 외지 시공사의 지역 하도급 참여 확대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행 중인 ‘건설사 3색 신호등제’의 2026년 1분기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건설사 3색 신호등제’는 500억 원 이상 공사를 수행 중인 외지 시공사를 대상으로 매월 하도급 실적을 점검하고, 지역 하도급률에 따라 녹색·황색·적색으로 구분해 관리하는 제도다.
녹색은 지역 하도급률 70% 이상 업체로, 상·하반기 실태점검 면제와 시 홈페이지 우수 건설사 공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황색은 40~70% 미만 업체로 하도급률 제고를 위한 관리 대상이며, 적색은 40% 미만 업체로 우선 점검과 함께 강도 높은 행정지도를 받게 된다.
올해 1분기 점검 결과, 전체적인 지역 하도급 참여 수준은 예년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으나 업체별 편차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삼정건설, 비에스한양, GS건설, 진흥기업 등은 평균 81% 이상의 지역 하도급률을 기록하며 우수업체로 평가됐다.
반면 일부 업체는 지역 업체 참여 비중이 10~20%대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는 실적이 저조한 업체에 대해 본사 외주·조달 담당 임원을 소환해 개선 대책을 보고받고, 상반기 실태점검 대상에 우선 포함하는 등 강력한 행정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인허가 부서와 발주 부서를 대상으로 지역 하도급 이행계획서 제출 의무화 교육을 강화해 제도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대형 건설사업의 효과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외지 시공사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철저한 모니터링과 엄정한 행정지도를 통해 지역 건설업계 활력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