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토)

“등산화 없이도 즐긴다”… 2026 영주 소백산 철쭉제 23일 개막 공연·체험·로드트레킹 결합한 체류형 힐링축제로 새 단장

등록 :2026-05-14    조회수 234

대구경북 이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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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소백산을 대표하는 봄축제인 ‘2026 영주 소백산 철쭉제’가 오는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소백산 일원과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단순 산행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공연과 체험, 휴식과 먹거리가 결합된 체류형 힐링 관광축제로 새롭게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영주시는 ‘등산화 없이도 즐기는 철쭉축제’를 콘셉트로 가족 단위 관광객과 일반 상춘객까지 참여층을 확대하고, 소백산과 풍기 행사장을 연계한 참여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소백산 일원에서는 죽죽제의와 죽령옛길 걷기, 소백산 철쭉 로드트레킹 등이 진행된다. 특히 죽령옛길 걷기 프로그램은 선비와 보부상 재현, 주막터 체험 등 스토리텔링 요소를 접목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소백산 철쭉 로드트레킹’은 종주탐방형, 풍경산책형, 힐링숲길형 등 3개 코스로 운영된다. 초보자부터 산행 애호가까지 각자의 취향에 맞는 철쭉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철쭉 군락지와 소백산 능선을 따라 걷는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에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키자니아 in 철쭉제’는 과학수사대(C.S.I), 동물병원, 은행원, 치과, 마술학교, 건축사무소 등 다양한 직업 체험 콘텐츠로 운영돼 어린이들에게 미래 직업을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직접 그림을 완성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만물미술트럭’도 운영된다. 지역 농특산물과 그림을 교환하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밖에도 철쭉 인생네컷, 철쭉 패션타투, 철쭉 키링 만들기, 철쭉 비즈 키링 만들기 등 철쭉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23일에는 환상의 버블쇼와 벌룬아트쇼, 송미해·오예린 버스킹, 영주 소백 철쭉 합창제가 진행되며, 24일에는 솜사탕 퍼포먼스와 꿈꾸는 매직쇼, 박봉순·서예안 버스킹, 영주 청소년 댄스공연, 덴동어미 화전가 공연 등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판매·홍보부스와 체험부스, 공예품 플리마켓, 지역 상생마켓도 함께 운영된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소백산 철쭉이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는 시기에 맞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소백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영주만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함께 즐기며 특별한 봄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