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국 민선8기 공약 이행률 84.6%…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으로 핵심 공약 완성 72개 공약 중 53개 완료… 농촌 인력난 해소·농업 경쟁력 강화 성과
등록 :2026-06-11 조회수 205
대구경북취재본부장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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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이 민선8기 마무리를 앞두고 전체 72개 공약사업 가운데 53개 사업을 완료하며 종합 이행률 84.6%를 달성했다. 특히 임기 초부터 핵심 과제로 추진해 온 농업근로자 기숙사가 오는 9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농촌 인력 안정화 정책이 본격적인 결실을 맺게 됐다.
봉화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지방재정 여건 악화 등 농촌의 구조적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 체감형 사업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K-베트남 밸리 사업 기반 구축, 국립 봉화양묘기술체험교육관 및 산림복지단지 조성,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확충 등 농업·산림·문화·복지 전반에서 성과를 이어왔다.
이 가운데 민선8기 대표 성과로 꼽히는 사업은 농업근로자 기숙사 조성이다. 총사업비 64억 원(국·도비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포함)을 투입해 옛 봉성중학교를 리모델링했으며, 숙실 18실과 주민이용시설 숙실을 포함해 최대 90여 명이 상주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기숙사 내부에는 농촌인력중개센터 사무실과 교육장, 공동 샤워장, 단체 식당 등을 갖춰 근로자의 주거 환경과 운영 효율성을 함께 높였다. 기존 분산 운영되던 숙소와 인력중개 기능도 한곳으로 통합돼 향후 봉화농협 소속 국내 인력과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외국인 근로자 등 60여 명이 함께 활용하게 된다.
봉화군의 농촌 인력 정책 성과도 수치로 나타났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022년 146명에서 올해 상반기 1,150여 명으로 증가했고, 참여 국가는 베트남 중심에서 라오스·캄보디아·필리핀 등으로 확대됐다. 공공형 계절근로와 인력중개센터 지원 실적 역시 2022년 5,274명에서 2025년 8,020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 같은 인력 안정화는 고추·수박 등 노동집약 작목 확대와 이모작 활성화로 이어졌으며, 청년농 유입과 가업승계농 증가 등 농촌 활력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박현국 군수는 “역점 추진해 온 농촌인력 안정화 사업이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으로 결실을 맺게 돼 의미가 크다”며 “남은 공약사업도 끝까지 챙겨 민선8기의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