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토)

안동시, ‘환경 한마당’ 개최… 체험으로 배우는 탄소중립 실천 6월 20일 웅부공원서 환경교육·공연·체험 운영… 시민 참여형 기후행동 확산 기대

등록 :2026-06-18    조회수 206

대구경북 이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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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41a2-6a3379d52a7a5-b3df7be50dad46c3aba7d0926d3eb5a7b1b2f59d.jpg  ‘2026 안동 환경 한마당’ 개최 포스터

 

 

안동시가 환경의 날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환경 축제를 연다.

 

안동시는 오는 20일 웅부공원 일원에서 ‘2026 안동 환경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기후행동으로 도약하는 그린 업(Green Up) 안동’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시민 환경의식 제고를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된다.

 

행사는 (사)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안동시환경교육센터)를 비롯해 물사랑연합회, 안동시 도시재생센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등이 공동 참여해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보고 체험하며 환경 문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환경의 날 기념식과 환경음악회, 체험부스 운영으로 진행된다.

 

체험 공간에서는 섬기린초와 안동무궁화 전시·나눔 행사와 함께 탄소중립도시 안동 소개,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안내, 자전거 수리 체험, 분리배출 실습, 기후재난 생존가방 만들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체험, 스마트농산물 체험 등 총 12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여기서 탄소중립은 배출하는 온실가스와 흡수하거나 감축하는 양을 균형 있게 만들어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0’ 수준으로 줄이는 개념이다.

 

또 SDGs(지속가능발전목표)는 환경·경제·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의미한다.

 

환경의 날 기념식은 오후 2시부터 열리며 기념행사와 환경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어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소속 에코그린합창단 공연이 마련돼 환경 메시지를 문화예술 방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행사에 앞서 국립세종수목원과 연계한 환경교육과 경북지역 환경교육센터 워크숍도 추진하며 지역 환경교육 네트워크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은 행정만의 과제가 아니라 시민 참여가 함께할 때 효과가 커질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생활 속 환경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형 시설 투자보다 시민 체험과 행동 변화에 초점을 맞춘 생활형 환경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행사성 참여를 넘어 실제 시민 실천과 지역 탄소 감축 효과로 이어질 수 있는 후속 프로그램과 성과 관리 체계가 함께 마련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