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9일 (금)

안동시, 청년 취업부터 정착까지 돕는다… ‘청년일자리 로컬솔루션 프로젝트’ 본격 추진 취업캠프·찾아가는 취업사진관 운영… 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으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기대

등록 :2026-06-22    조회수 188

뉴스매니아 본부장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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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41a2-6a38b03308abd-062ec42db8b0b837ca3308511483b62f9e36c4df.jpg 안동시는  ‘2026년 청년일자리 로컬솔루션 프로젝트’ 본격 추진한다

 

 

안동시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정착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2026년 청년일자리 로컬솔루션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안동시와 안동상공회의소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 구직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실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원 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며, 안동지역 대학 재학생과 졸업예정자, 직업계 고등학생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었다.

 

핵심 사업인 취업역량 강화캠프는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총 4회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획일적인 취업 교육과 달리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 역량을 분석하고 교육과정을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교육 과정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스피치 훈련, 현직자 특강, 모의면접과 피드백 등 실제 취업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이 포함된다.

 

1차 캠프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소노벨 청송에서 국립경국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 3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7월 2차 캠프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하반기인 11월과 12월에는 일반 취업준비생과 관내 직업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희망 직무와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년들의 구직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도 함께 마련된다.

 

안동시는 오는 9~10월 ‘찾아가는 취업사진관’을 총 2회 운영해 회당 최대 50명의 취업준비생에게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과 보정 서비스를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정장 대여, 헤어·메이크업 지원, 개인 이미지 컨설팅까지 연계해 취업 준비 과정 전반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청년과 지역 기업을 연결하는 실질적 고용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청년 정책은 그동안 지원금이나 단기 일자리 제공 중심으로 접근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청년이 지역에 머무는 결정적 이유는 일자리 자체보다 성장 가능성과 정착 가능성을 함께 보여주는 데 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사업은 취업 역량 강화와 지역 기업 연계를 동시에 시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궁극적인 성과는 캠프 참가 인원이 아니라 실제 취업률과 장기 근속률, 지역 정착률로 평가돼야 한다.

 

‘청년이 머무는 안동’이라는 목표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인재 순환 구조를 만드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하고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