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민선9기 공약 전면 점검…실행력 갖춘 ‘혁신 시정’ 시험대 오른다 6월 18~29일 보고회 개최…공약 실효성·정책 우선순위 재설계
등록 :2026-06-19 조회수 191
총괄본부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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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민선9기 준비 본격화…공약·혁신과제 점검 나선다.
구미시가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공약과 핵심 정책의 실행 기반 마련에 나섰다. 단순한 업무보고를 넘어 향후 4년 시정 운영 방향과 행정 철학을 구체화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인다.
구미시는 6월 18일부터 29일까지 기간 중 6일간 ‘민선9기 공약사항 및 혁신프로젝트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실·국·소별 주요 업무와 핵심 현안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약 실천계획과 혁신과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지방정부가 새 임기를 시작할 때마다 공약을 제시하는 일은 흔하지만, 실제 행정 성과를 좌우하는 것은 공약의 숫자가 아니라 실행 가능성과 정책 간 우선순위다. 이런 점에서 구미시가 출범 초기부터 공약 이행계획과 혁신프로젝트를 동시에 점검하겠다고 밝힌 것은 행정의 연속성과 변화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겠다는 시도로 읽힌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9기 공약사업의 추진 방향과 세부 실행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과 정책 수요자 의견, 부서 검토 결과를 반영해 사업의 타당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구미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경제 회복, 미래산업 육성, 정주여건 개선, 생활밀착형 서비스 확대 등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과제를 발굴해 민선9기 핵심 시책으로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러한 과제들은 전국 다수 지방자치단체가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정책 영역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실행 전략이 요구된다. 지역경제 회복은 단순한 지원사업 확대를 넘어 실제 소비와 고용으로 연결돼야 하고, 미래산업 육성 역시 기업 유치나 산업단지 조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인재와 정주환경까지 함께 설계돼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생활밀착형 서비스 확대 역시 시민이 행정의 변화를 체감하는 핵심 분야인 만큼 사업 추진 속도와 성과 측정 방식이 향후 민선9기 평가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민선9기는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공약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혁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욱 살기 좋은 구미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회가 단순한 출범 행사가 아니라 향후 4년의 행정 방향을 설계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결국 시민이 평가하는 것은 공약의 개수가 아니라 변화의 체감도일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