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지방소멸대응기금 120억 투자계획 심의… “사람 머무는 도시 전환” 인구정책위원회 개최… 청년정착·정주여건 개선 등 12개 사업 발굴
등록 :2026-06-23 조회수 193
총괄본부장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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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투자 전략 마련에 나섰다.
문경시는 23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2026년 제2차 문경시 인구정책위원회’를 열고 2027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안)을 심의했다.
인구정책위원회는 인구정책의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관련 사업의 발굴·조정·평가 등을 담당하는 정책 협의기구로 지역 여건에 맞는 인구정책 수립과 실행 방향을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제도 변화와 평가 방향을 공유하고, 문경시가 마련한 투자계획안을 중심으로 심의를 진행했다.
특히 최근 지방소멸대응기금이 기존의 기반시설 중심 투자에서 벗어나 주민 수요를 반영한 사회서비스와 일자리, 정주 여건 개선 중심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는 점이 주요 논의 대상이 됐다.
이에 문경시는 정부 정책 방향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청년 정착 지원, 생활환경 개선, 지역 활력 회복 등을 핵심 축으로 하는 총 12개 사업, 120억 원 규모의 투자계획안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인구 유출 완화와 정주 기반 강화, 지역 활력 회복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동욱 문경시 부시장은 “인구감소는 단순히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과제”라며 “위원회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추진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지속 발굴해 사람이 머물고 다시 찾는 활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방소멸 대응의 성패는 예산 규모보다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달려 있다. 기반시설 확충을 넘어 청년과 주민의 실제 삶을 바꾸는 사업으로 연결될 때 지방소멸대응기금도 지역을 살리는 정책 자산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