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토)

경남도, 민선9기 도정 슬로건 전국 공모… “도민이 만드는 4년의 방향” 7월 1일 출범 앞두고 비전·철학 담은 대표 문구 모집… 정책제안 창구도 운영

등록 :2026-06-23    조회수 116

총괄본부장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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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민선9기 도정의 비전과 철학을 담을 공식 슬로건을 국민과 함께 만든다.

 

경상남도와 경남대도약준비팀은 민선9기 도정의 핵심 가치와 미래 방향성을 상징할 도정 슬로건을 전국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구호를 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도민과 국민이 직접 도정의 방향을 제안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민선9기 도정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참여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응모 문구는 민선9기 도정 목표와 철학을 담은 15자 이내의 간결하고 직관적인 표현을 권장하며, 한국어와 영어 또는 혼용 표기도 가능하다.

 

공모 접수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경상남도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접수된 슬로건은 관련 부서와 준비팀의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향후 4년간 민선9기 도정을 상징하는 공식 문구로 활용된다. 선정된 슬로건은 각종 행정자료와 홍보물, 정책 캠페인 등 도정 전반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도민이 정책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창구 ‘민선9기 경남도정에 바란다’도 오는 26일까지 운영한다. 해당 창구에서는 특정 주제나 형식 제한 없이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정 슬로건은 향후 4년간 경남이 나아갈 방향과 도민의 역량을 모으는 상징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경남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좋은 슬로건이 좋은 도정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중요한 것은 문구의 완성도가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철학이 실제 정책과 행정 운영 속에서 얼마나 일관되게 구현되느냐다. 이번 공모가 단순한 구호 선정을 넘어 도민과 함께 미래 방향을 설계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